Market Snapshot/Market indicators

[시장지표]환율, 유가, 금리, 주가 간략정리

썬데이즈 2020. 10. 30. 12:27

[시장지표] 경기흐름을 판단하는 사고흐름?


왜 주식시장을 살펴볼 때, 환율 유가 금리를 함께 살펴보는지 나의 사고흐름을 정리해보겠다. 아래와 같은 이유때문에 매일 환율, 유가, 시장금리를 살펴본다. 참고로 나스닥시장 주가도 살펴보는데 여기에 대한 이유는 다음 글에서 간략하게 정리하겠다.


[경기를 분석하는 나의 사고흐름]

 ---> 달러 ---> 미국정책금리 <--- 현재 물가수준 <--- 유가에 의한 인플레 압력 여부 + 소비심리 + 노동생산성

이러한 시장에 대한 사람들의 심리는? 주가


환율 & 주가

세계시장에서 한국은 기본적으로 위험자산이며, GDP와 시가총액의 규모를 봤을 때도 큰 편에 속한다고는 할 수 없다. 그래서 한국의 환율을 결정하는 요인은 달러가치에 달려있다.

경제가 어려울 때 즉 지표로는 투기등급 회사채 가산금리가 상승할 때 결국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고 환율 상승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주식시장과 연계하여 살펴보자. 경기가 좋지 못할 경우, 위험자산인 한국의 주식시장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게 되고 외국인누적순매수가 줄어들면 즉 주식을 매도할 경우 주가하락으로 이어진다.

결국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이 잘되어 경기가 좋아진다고 낙관하는 경우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환율이 상승했다는 것은 그만큼 현재 경기가 좋지 못하며 위험자산인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수요가 없다는 말이다.  


결론은 나는 환율하락을 더 좋은 요인으로 받아들인다. 

(환율상승 = 달러가지상승 = 안전자산 수요 증가)




유가 & 물가

일단 유가가 하락한다는 것은 공급은 많지만 수요가 부족하다는 것이기 때문에, 좋지 못한 신호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유가상승에 대한 의견을 정리하겠다. 유가 상승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때는 '수요상승에 의한 유가상승'인지 '공급부족에 의한 유가 상승'인지 나눠서 살펴보아야 한다.

[수요가 상승하여 유가가 상승]

현재 미국 소비시장이 활발하다는 것을 뜻한다. 이렇게 소비가 높은 경기호황일 때 기업은 이익을 통하여, 인력과 신규설비를 확충할 수 있다. 그러면 소비가 증가하더라도 노동생산성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물가상승의 압력은 낮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수요상승으로 인한 유가상승은 호재라고 할 수 있다.

[공급이 하락하여 유가가 상승]

걸프전이나 이란혁명처럼 악재가 터졌다는 뜻이다. 그럴경우 기업이 인력을 늘리거나 설비투자를 늘리는 등 노동생산성을 높이는 조치를 취하기 힘들다. 이렇게 되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생겨서 물가가 상승할 위험이 있다.


결론은 나는 수요 상승에 의한 유가상승을 더 좋은 요인으로 받아들인다. 

(수요상승에 의한 유가상승 = 미국 소비시장의 호황)



국채금리 & 회사채금리

금리는 경기상황에서 국채금리와 회사채금리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경우가 많아서 나눠서 살펴보겠다.

[국채금리]

금리는 쉽게 말하면 경제에 대한 기대심리다. 경기 흐름을 조절하기 위해, 정책당국은 금리를 조정하게 된다. 경기가 좋지만 소비를 노동생산성이 따라가지 못하면 물가가 상승하게 된다. 물가를 안정화하기 위해 정책당국은 금리를 올려서 대출을 위축시키게 된다. 

경기가 좋지 못할 경우는 금리를 인하하게 된다. 이는 예금금리에 영향을 미치며 단기금리는 하락한다. 하지만 이때 장기금리가 단기금리 보다 더 하락하게 되면 장단기금리역전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는 사람들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는 반영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은행의 경우 대출금리(은행의 수익원)는 장기금리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장기금리가 하락할 경우 대출을 더 까다롭게 할 수밖에 없고 이는 결국 경기가 더 침체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일 수 있다. 

[회사채금리]

기본적으로 국채와 달리 회사채는 위험자산이다. 그래서 경기가 불황이 되면 회사채 금리가 상승하게 된다. 그리고 회사채 가산금리가 하락하면 경기회복의 전조현상일 경우가 많다.


결론은 나는 회사채 가산금리 하락을 좋은 요인으로 받아들인다. 

(회사채 가산금리 하락 = 경기회복의 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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