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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리뷰] US housing starts beat - REUTERS / Pending home sales - Diana Olick

썬데이즈 2020. 12. 2. 09:53

[외신리뷰] US housing starts beat - REUTERS / Pending home sales - CNBC(Diana Olick)



(신규공급) 신규주택착공 시장의 회복


[기사요약] 주택시장 공급측면

https://www.cnbc.com/2020/11/18/us-housing-starts-october-2020.html

미국이 낮은 주택담보대출금리 (mortgage rates)를 유지하면서, 신규주택착공 시장이 빠르게 회복을 하고 있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근거는 연환산 시 9월 145만건, 10월 153만건 (a seasonally adjusted annual rate)이며, 153만 건은 코로나팬데믹 이전과 근접한 수치라고 한다.


(현 수요 및 공급) 뜨거운 현재 주택시장

[기사요약] 주택시장 수요측면

https://www.cnbc.com/2020/11/30/october-pending-home-sales-fall-as-high-prices-take-toll-on-buyers.html

잠정주택판매(pending home sales)는 10월에 비해 1.1% 떨어졌지만 젼년 대비해서는 20.2% 증가한 수치이다.

낮은 모기지금리는 수요를 유발시키고 있지만, 판매를 위한 집의 공급은 현재 낮은 수준이라고 한다. 그래서 미국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상승한 집값으로 주택 신규 구매자들은 예약금(a down payment)을 지불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짧은 생각]

확실히 부동산 시장은 실물경기보다는 정책과 유동성 그리고 저금리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집값을 떨어뜨려고 노력을 하기 전에, 금리를 먼저 봐야한다. 사람들은 구매의사결정을 할 때, 미래의 현금흐름을 현재가치로 할인하여 생각하기 때문에 금리가 낮으면 자산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논리이다. 그래서 원래 자산가격을 떨어뜨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금리를 상승시키려는 노력이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실물경기의 악화로 금리를 올리기도 어려우니까 집값 상승은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현상이며, 여기에 현재 현금을 보유하는 유동성까지 몰리면서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코로나팬데믹으로 실물경기가 침체된 와중에 이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부동산 시장이 우리나라의 현상만은 아닌라는 것을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